최강 몬스터즈 캡틴 박용택이 선발 출전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친다.
8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74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단국대학교의 직관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1년 만에 잠실야구장에 다시 오게 됐다. 최강 몬스터즈는 2022 시즌 당시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베어스와 직관 경기를 벌인 바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패배했기에 아쉬움을 가득 남겼었다.
특히 작년 잠실 직관 경기는 캡틴 박용택에게 더욱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는 작년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직관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대타로 경기에 출장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최상의 단합력을 발휘하며 캡틴을 향해 각종 모함들을 쏟아낸다.
이대호가 “(캡틴이) 어제 감독님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운을 떼자 정근우가 “그래서 어제 연습 나갔잖아”라며 박용택을 몰아붙인다. 이에 박용택은 “어제 스케줄이 비어서 나간 거다”라고 변명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용택은 연습 당시 김성근 감독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요란하게 운동했다는 전언이다. 박용택은 김성근 감독에게 선발 출전 의지를 확실히 어필한 것에 만족하며 “그 정도면 (선발) 나가는 거죠”라고 말한다.
“올 시즌 모습의 종합편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한 박용택이 2023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잠실 직관 경기의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